2009년 10월 30일
후기 모음;;1. <오페라의 유령>, <그란구스또>
- 10월 20일에는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왔다. 22일에 시험이었지만 뭐 언제부터 내가 그런거 신경썼나 으하하핳. 캐스팅은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없으며 당일날 공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20일의 출연진은 윤영석:팬텀, 김소현:크리스틴, 홍광호:라울, 칼롯타:최주희. 샤롯데 시어터 처음 가봤는데 참 잘 지어놨더라!! 뮤지컬 전용이라 공연장이 좁지만 깊어서 무대와 가까운 느낌이 좋았다. 제작비가 250억-_;들어갔다고 하는데, 1톤 무게의 샹들리에가 실제로 떨어지는거나 지하 세계의 재연, 특히 바닥에서 갑자기 촛불이 솟아 오고 무대 위에서 노를 저으며 미끄러지는 배라던가, 스모그 효과라던가 아주 걍ㅠㅠㅠㅠㅠㅠ 의상도 엄청 신경 쓴듯. 칼롯타 의상이 특히 눈에 띄던데 그 성깔에 잘 어울리는(?) 화려함과 아름다움!! 겁나 도도한 모습도 항가항가; 오케스트라를 향해 '마에스뜨로!' 할때가 촘 많이 매력적인듯. 김소현의 소름 돋는 고음과 감정처리도 대단했고(그땐 어려서 몰랏쎄여 이 언니는 8년전에도 크리스틴역을 했었다던가..)!!! 그리고 윤영석 목소리 겁나 좋아 녹는다 엉엉;; 그리고 역시 홍광호!!! 홍광호야 뭐 따로 말 할 필요도 없다-_-b. 홍광호 팬텀을 보고 싶....기도하지만 라울 간지도 좋지. 조금 아쉬웠던건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고음 피치가 왠지 좀 뭉개지는 느낌이라 거슬리더라. 내 귀가 막귀라 잘 못 듣는가 했는데 여러명이 노래를 하는 장면에서는 대사 전달이 잘 안되고 ㅠㅠㅠ 그 부분에서 아쉬웠던 분들이 꽤나 있는듯.. 그래도 다시 보고 싶은 무대다!!ㅠㅠ 아직도 오르간 소리가 들려.......
- 10월 24일에는 휴먼레이스를 마치고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서 3호선을 타고 대치역으로 헉헉. 중간에 고속터미널역에서 급 고양이 세수를 하고 화장을 대충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러닝팬츠에 등산복 입고 가긴 촘 그렇잖수;ㅅ; 오랫만에 포롤양을 만나.. 아니 잠깐 오랫만이 아닌가? 원래 1년에 한두번 보면 많이 본다고 했는데 작년인가부터 계절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꼭 보는듯. 자주보면 좋지 뭐 헤헿 여튼 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그란구스또에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아 이거 졸라 흔들려서 올리기도 민망하다-_;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것도 맞는데, 이 디카가 빛이 좀만 약하다 싶으면 캐병신모드야!!;
변함 없이 나와주시는 3색 빵. 포카치아가 특히 맛있었다. 그런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올리브유에 발사믹 식초가 너무 야박해ㅠㅠ 찍어먹다보니 올리브유만 남아서 발사믹 식초를 좀 더 청했다. 그그그랬더니 발사믹 식초를 저 종지에 한가득;; 더달라고 해서 화난건 아니겠지?-_;;
전채도 파스타도 메인도 다 해물류로 골라버리게 되어서 샤도네 한잔. 맥주 한캔이 치사량은 포롤양은 생략(...)
사진봐라......... 월컴 디쉬로 나온 오징어볼. 양식 타코야끼맛이다!! 멋도 모르고 어머 귀여워 한입에 홀랑 넣고 처깨물었다가 뜨거워서 뒈질뻔 했습니다ㄳ;; 달리기 신나게 하느라 배가 고파서 그랬어요.......
역시 개판인 사진... 그나마 이게 제일 양호하게 나온거니까 이 뒤로도 쭈우욱 개판일듯;; 여튼 내가 고른 애피타이저인 백합 카르파쵸! 날 백합은 처음 먹어보는데 바질 페스토와 풀과 함께 먹으니까 풍미가 좋았다!! 한 서른개쯤 주욱 놓고 술안주로 신나게 먹고 싶(...)
이쯤 되면 죄송합니다 OTL 동행의 애피타이저. 포롤양이 좋아라 하는 프로슈토 햄과 멜론. 한조각 얻어먹어 보았는데 멜론이 커서 좋았지만 왠지 아따블르의 햄이 더 맛있었던거 같기도 하고....? 조개를 먹다 갑자기 먹어서 그런가 왠지 살짝 비렸다;ㅁ;
엄청 고소하고 푸근한 맛의 감자스프. 한겨울에 호호 불어가며 한사발 퍼먹으면 햇살 아래에서 낮잠을 자고 싶을듯한 기분.(그러니까, 이때의 나는 배가 고프고 졸렸;;)
안그래도 울면서 사진을 찍는데 밤시간이라 그런지 갑자기 조명이 어두워졌어 oTL 당연히 더 흔들리고 초점도 가출.ㅠㅠ 여튼 둘이 함께 시킨 고등어파스타. 처음 먹어봤을때는 당최 파스타에 고등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먹으면서도 믿기지 않았는데 지금은 역시 그란구스또는 고등어파스타가 개념이라며 금세 먹어치우고 포롤양이 먹던것도 마저 먹고 그랬다; 고등어 주제에 왜 안비리지!? 응?!; 게다가 면은 완벽한 알덴테. 스파게티 삶는것도 이쯤되면 예술;ㅅ;
포롤양의 메인. 그린페퍼콘소스의 한우 안심 스테이크. 가니쉬로는 토마토소스야채볶음(?)과 매쉬드 포테이토, 아스파라거스. 포롤양이 매우 좋아하는 듯 해서 뿌듯했다. 근데 테두리가 너무 많이 익었어 흑흑.
역시 사진은 안습이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웠던 나의 메인 연어구이!! 두툼하게 구운 연어 아래에는 그린빈과 매쉬드 포테이토가 깔려있다. 연어 껍질은 바삭하게, 살은 촉촉하게 잘 익었다!!! 연어는 언제나 옳다ㅠㅠㅠ
역시나 개념 알찬 판나콧타ㅠㅠㅠㅠ 베리류의 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포롤양의 판나콧타는 왠지 그 소스가 좀 흘러내린 모양;; 예쁘게 잘 가져다 주시면 안되나요(....) 몇 숟갈 먹어버리니 없어져서 슬펐다. 왠지 이건 밥그릇으로도 먹을 수 있을거 같구..♥
그리고 커피와 함께 나온 쿠키. 여기서 깜짝 놀란게... 우와 커피가 맛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아니 진짜로 맛이 없었다. 무(無)맛이야; 드립으로 내려놓은 커피를 한 세시간쯤 밖에 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데워준 맛..?-_;; 산화 된 커피의 불쾌한 맛도 없었지만 전혀 향도 맛도 없었던 까만 물 같았던 커피;; 걍 반쯤 마시다가 그냥 두었다. 쿠키는 겁나 느끼해서 살짝 깨물어 보았다가 식겁하고 내려놓았는데 이거야 걍 내가 버터쿠키 싫어하니까 그랬을수도;
오랫만에 가는 곳이라 가기 전에 좀 찾아보고 갔었는데..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사실 고민했었다. 게다가 처음 갔을때 있었던 어이없었던 일이 생각나서;; 파스타의 면을 어떻게 삶아드릴까요 하는 질문에 나는 알덴테로, 성자는 웰던으로 달라고 했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그냥 통일하시면 안돼요?' ....-_; 이런 싯팔;; 이때 진짜 빡돌았지 생각해 보니까. 주방에서 파스타 면 딱 2인분밖에 못삶냐; 냄비가 하나 뿐이야? 아니 그때 손님이 몇사람이 앉아있었고 어짜피 열라 삶아야 하는데 1인분의 면을 조금 더 익혀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그럼 물어보긴 왜물어봐-_-; 아니 그리고 정 사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 쳐. 그럼 죄송한데 이러이러하니 통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지는 통일해 주실수는 없을까요 정중히 물어야지 통일하시면 안돼요..? 너 지금 나랑 장난치나요-_;; 스테이크를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귀찮으니 그냥 웰던으로 처먹으라고 한거랑 뭐가 다른 경우란 말이야 허허.
스아실 그 밖에 거슬리는 일은 전혀 없었던 곳인데 내가 기분나쁘면 뭐라고도 꼭 한마디라도 해야 하는것을(쓸데없이 트집잡는것도 아니고 부가세 받으려면 서비스는 촘 신경 쓰셔야지. 그건 부가세를 지불하는 나의 권리라고!!) 성자랑 만난지 얼마 안될때라 내숭떤다고 닥치고 앉아있다가 4년동안 묵혔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데다가, 왠지 서비스 악평이 많은데다가, 요새 기분이 좋지 않았던 포롤양을 접대하는 자리에서 신경쓰일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긴 했지만 고등어파스타는 진리니까 그냥 예약했었는데......... 결국 아무일도 없었습니다-_;; 밥 잘 먹고 왔어요. 재방문 의사 왕창 있습니다;ㅅ; 아 그렇지만 그 파스타 사건은 오랫만에 떠오르니 생각할수록 열이 받아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나는 지랄을 떨고 말겠지 아마........
- 그리고 듀크렘의 후기와 중간고사 삽질의 참상;을 담은 4종 모듬 후기를 쓸 생각이었으나 생각외로 길어져서 다음으로 미룹니다;ㅅ; 내일은 오랫만에 아빠가 오는 날이다........ 주말 내내 술처먹고 외박하고 놀 계획이었는데 좆ㅋ망ㅋ 그냥 방구석에 처박혀서 부르면 나가서 밥먹고 책이나 보고 해야 할듯......... 어쨌던 자야겠어요 흑흑 모두들 좋은 밤 되시라눙!!
- 10월 24일에는 휴먼레이스를 마치고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서 3호선을 타고 대치역으로 헉헉. 중간에 고속터미널역에서 급 고양이 세수를 하고 화장을 대충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러닝팬츠에 등산복 입고 가긴 촘 그렇잖수;ㅅ; 오랫만에 포롤양을 만나.. 아니 잠깐 오랫만이 아닌가? 원래 1년에 한두번 보면 많이 본다고 했는데 작년인가부터 계절 바뀔때마다 한번씩은 꼭 보는듯. 자주보면 좋지 뭐 헤헿 여튼 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그란구스또에서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아 이거 졸라 흔들려서 올리기도 민망하다-_; 내가 사진을 잘 못찍는것도 맞는데, 이 디카가 빛이 좀만 약하다 싶으면 캐병신모드야!!;











오랫만에 가는 곳이라 가기 전에 좀 찾아보고 갔었는데.. 서비스에 대한 악평이 많아서 사실 고민했었다. 게다가 처음 갔을때 있었던 어이없었던 일이 생각나서;; 파스타의 면을 어떻게 삶아드릴까요 하는 질문에 나는 알덴테로, 성자는 웰던으로 달라고 했었더니 돌아온 대답이 '그냥 통일하시면 안돼요?' ....-_; 이런 싯팔;; 이때 진짜 빡돌았지 생각해 보니까. 주방에서 파스타 면 딱 2인분밖에 못삶냐; 냄비가 하나 뿐이야? 아니 그때 손님이 몇사람이 앉아있었고 어짜피 열라 삶아야 하는데 1인분의 면을 조금 더 익혀주는게 그렇게 어렵냐. 그럼 물어보긴 왜물어봐-_-; 아니 그리고 정 사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다 쳐. 그럼 죄송한데 이러이러하니 통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지는 통일해 주실수는 없을까요 정중히 물어야지 통일하시면 안돼요..? 너 지금 나랑 장난치나요-_;; 스테이크를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는데 귀찮으니 그냥 웰던으로 처먹으라고 한거랑 뭐가 다른 경우란 말이야 허허.
스아실 그 밖에 거슬리는 일은 전혀 없었던 곳인데 내가 기분나쁘면 뭐라고도 꼭 한마디라도 해야 하는것을(쓸데없이 트집잡는것도 아니고 부가세 받으려면 서비스는 촘 신경 쓰셔야지. 그건 부가세를 지불하는 나의 권리라고!!) 성자랑 만난지 얼마 안될때라 내숭떤다고 닥치고 앉아있다가 4년동안 묵혔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데다가, 왠지 서비스 악평이 많은데다가, 요새 기분이 좋지 않았던 포롤양을 접대하는 자리에서 신경쓰일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지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긴 했지만 고등어파스타는 진리니까 그냥 예약했었는데......... 결국 아무일도 없었습니다-_;; 밥 잘 먹고 왔어요. 재방문 의사 왕창 있습니다;ㅅ; 아 그렇지만 그 파스타 사건은 오랫만에 떠오르니 생각할수록 열이 받아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나는 지랄을 떨고 말겠지 아마........
- 그리고 듀크렘의 후기와 중간고사 삽질의 참상;을 담은 4종 모듬 후기를 쓸 생각이었으나 생각외로 길어져서 다음으로 미룹니다;ㅅ; 내일은 오랫만에 아빠가 오는 날이다........ 주말 내내 술처먹고 외박하고 놀 계획이었는데 좆ㅋ망ㅋ 그냥 방구석에 처박혀서 부르면 나가서 밥먹고 책이나 보고 해야 할듯......... 어쨌던 자야겠어요 흑흑 모두들 좋은 밤 되시라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