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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과 지름

- 그러니까 그게...............................
  원래 아가씨 한정 어복쟁반 모임이 있었다. ㅁ님, 다른 ㅁ님, ㅊ양, ㅈ님, 그리고 나까지 다섯명이서 1차로 어복쟁반을 먹고 2차로 홍합탕을 즐기며 이 추운날 뜨끈하게 아이좋아 국물을 퍼먹고 더불어 술도 퍼먹자는 상당히 바람직한 취지의 모임이었는데 흑ㅠㅠ
ㅁ님은 일하시느라 그날 못올거 같다고 미리 말씀하셨고, ㅈ님은 갑자기 약속 전날에 회의가 잡혀 힘들거 같다고 연락을 주셨고, ㅊ양은 전날 일이 있어 밤을 새느라 피곤해서 좀 곤란한거 같다는 연락이 왔다 엉엉엉 ㅠㅠ ㅁ님이랑 둘이 만나봐야 어복쟁반 모임은 3인 이상이어야만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뜨끈한 국물을 포기하고, 뜨끈한 탕에 몸을 담궜다.

 그그그런데 뜨끈한 탕에서 두시간쯤 뒹굴고 나왔더니 ㅊ양이 잠깐 자다가라도 나오겠다며 전화를 여섯통 해 놓은 상태였고(내가 부재중 통화를 발견했을땐 이미 늦었;;), 미리 곤란하다고 하셨던 ㅁ님이 둘이라도 만나자며 연락을 주셨는데 ㄲ님이 술자리를 제안하셔서 그럼 ㅁ님과 함께 ㄲ님의 모임에 갈까 했더니 ㅁ님 일이 늦게 끝나시는데다가 거리가 멀어서 불발되고, 생각해보니 ㅈ님께서 막차라도 타고 내가 사는 동네로 올까 하셨던게 생각나서 어버버버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동창년이 전화를 해서 동네에서 만나자고.........OTL  아아아 이건 도대체 내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없는 정보량이다ㅠㅠㅠㅠㅠ 쳐 울다가 그냥 아가씨들은 다음에 뵙기로 하고 ㄲ님과 ㄴ님을 만나뵈었으나 그때가 이미 열시 반. 적당히 놀다가 막차타고 오려고 했는데 ........ 첫차도 아닌 아침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습니다 ㄳ 역시 주말은 정신놓고 노는게 제맛-_-;;;


- 그것도 생각해보니 수요일날 성자랑 간단하게 술을 마셨다. 원래 날이 추워 그냥 저녁으로 오뎅탕에다 따끈한 사케를 한잔 하자고 시작했는데, 왠지 처먹고는 삘받아서 비디오방에 갔다가, 횟집에서 우럭과 오징어회와 가리비를 먹느라 시간가는 줄 몰라서 목요일날 학교를 진짜 오랫만에 쨌다!;; 그런데 원래 금토일 노는날이긴 하지만 목금토일 노니까 왜이렇게 휴일이 긴 거 같은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네 호호. 역시 아름다워요 연휴란....-_-* 3일 학교 4일 휴식, 4일 학교 3일 휴식의 차이는 생각보다 매우 크다. 조삼모사가 아무것도 아닌게 아니야!!!!


- 애인님의 생일이 10월달이었는데 여태 선물을 못 주고 있다. 열라 뻘짓을 하고 있긴 한데.. 아아 분발하자;; 아참 그나저나 오늘 사지른 화장품이랑 신발이랑 차랑 기타등등의 사진을 올릴 예정이었는데 usb 케이블이 없어졌잖아? 아마 난 안될거야-_;;;


- 요새 자꾸 얼굴에 하나씩 없어질 만 하면 뾰루지가 올라오고 난생 처음으로 알러지로 추정되는 수포-_;라던가 이상한게 올라오고 얼굴색이 칙칙해지는게 영 술독에 쩔어서 그런건지ㅠㅠㅠ 잠이라도 일찍 자야겠다.. 내일은 씻어야겠지ㅠㅠㅠㅠ 까먹지 말고 USB도 하나 사자... 또 한주간의 시작, 화이팅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납니두ㅏ........

by La mer | 2009/11/22 22:41 | 트랙백 | 덧글(3)

횡설수설

- 2주동안 정말 정신이 없었다. 바빴냐 하면 그건 절대 아닌데 정신이 가출해서 부재중이셨던듯. 하루종일 멍때리고 누워서 뒹굴고 술마시고 학교가고 끝-_-;; 그 와중에 학교는 나갔으니 스스로가 좀 기특하긴 하다. 물론 하나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아주 작고 사소한 스트레스들이 한 오백만가지 카테고리에 걸쳐 하나씩 있다보니 이건 누구한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모아둔게 발목을 잡았던듯 하다. 그래서 스피릿 디톡스-_;;와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고 해 두는게 적당할듯. 정신차리고 보니 2주동안 화장품과 어그부츠와 차 세트와 크리스마스 한정 텀블러 등이 생겼...그 그래 내가 그렇지 뭐 안될거야 난 아마 긴축재정 개나 줘-_-;;;

- 상세 카테고리는 다르지만 일단 모든 스트레스의 근본은 사람인데... 어머 여기까지 써 놓고 내가 무슨말을 하려고 했는지 까먹었어;;-_-;;;; 아놔. 이렇다니까요 OTL

- 어쨌던 얼마전에는 작은 오해를 산 듯 하다. 내가 센 척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말을 하신 분은 나쁘게 말한거 아니니까 기분나빠하지 말라고 하셨다. 아니 뭐 전혀 기분이 나쁜건 아닌데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그런말을 들어본게 여기 저기서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인데, 저는 센 척을 한 적이 전혀 없단말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전혀 세고 강한 인간이 아니라구요!!; 졸라 소심하고 유약한데다가 물러 터져서 조심스럽게 다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광고라도 하고 싶은 사람인데 왜 센 척을 하나요.. 흑흑 그러니까 결국 이건 표현하는 내 쪽의 문제라는 이야기인데 사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뭐 남들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그냥 맘편하게 내 맘대로 살란다. 그대신 살살다뤄주세요 광고는 좀 해야겠다..응?

- 오랫만에 정성들여 손톱을 정리하고, 온몸에 스크럽을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썹정리를 해 보았다!! 뭔가 인상이 좀 달라진듯. 자주 씻고 살아야겠다. 귀찮지만 개운하네 호호. 이제 엠피쓰리에 파일을 몇개 집어넣고, 텀블러에 잎차를 좀 담아두고 자야겠다. 커피빈의 텀블러인데 입구에 거름망을 탈부착 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내일은 집에 오자마자 과제를 좀 하고, 이웃블로그 탐방을 하고, 사진들을 정리하고, 애인님을 데리러 갔다가 돌아와서 일찍 잘 예정. 망상속에서 그만 빠져나와 현실을 살아야겠지ㅠㅠ 아아 인생.......

- 어쨌던 내일은 월요일;ㅁ; 모두 화이팅이에요!

by La mer | 2009/11/15 23:31 | 일상 | 트랙백 | 덧글(25)

생존신고-_;;

- 어째서인지 오랫만입니다. 약 2주만이라눙;; 블로그질을 하지 않은게 아니라 서핑도 안하고 심지어 미드도 안보고 컴퓨터를 돌같이 보며 지냈습니다-_-;; 그렇다고 공부를 했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어쨌던 학교와 집을 왔다하고, 남는 시간은 잠을 자지 않으면 모두 술을 먹으며 보냈....OTL 아참 3주만에 떡도 한번 쳤습니다 엉엉 나도 이제 고자모드.. 뭐야 이거 무서워 나 아직 20대 초...아니다 중반인가 여튼!! ㅊㅇ양, ㅁㅁ(ㄹㅇ?)님과 ㅁㅈ님, ㄹㅁ님, ㄲㅂ님 ㄱㄱㅅ님 ㄱㄴㅎ님 ㅈㅈ님, ㅅ ㅈ새키-_;;와 친구년들 기타등등을 만나 8일 연속 술을 처먹는 짓을 하고나니 살이 찔 줄 알았는데 겁나 무리해서 그런가 초췌해지고 있고.. 그 사이에 마구 술처먹고 들어와 벗어던져놓은 옷들과 책들과 가방들이 쌓여 내방에 내가 들어가지 못하는 시추에이션이 발생. 그래서 간만에 때를 밀었고, 방 청소도 했고, 내일쯤은 간단한 정리용 일기를 쓰고, 다음주부터는 인간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슬슬 연말을 준비해야겠지요.

- 묻는 분들이 계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종플루에 걸린것도 아니고 신종플루에 걸려서 죽은것도 당연히 아닙..응? 아프진 않았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어요 흑흑 딱히 큰일도 아닌데 걍 블로그질 하기가 난감할 정도랄까. 아참 링크가 한 삼백개쯤 끊겼을 줄 알고 들어왔는데 한개밖에 안끊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일단 내일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by La mer | 2009/11/13 17:15 | 트랙백 | 덧글(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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